올 여름, 벌써 한 3개월 전이네요!
여름 휴가를 보라카이로 갔습니다!
하...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아이가 없다 혹은 아이가 크다, 그리고 난 밤비행기 잘 탄다
: 굉장히 추천드립니다
아이가 어리다 혹은 부모님과 간다, 밤비행기 때문에 시간 버리는게 싫다
: 다른곳 찾으세요!
우선 가는 교통편! 당연히 비행기 타고 가겠죠 밤비행기가 대부분이걸고 조금 더 주고 낮비행기를 타셔도 됩니다
비행시간은 별로 길지 않아요 한 4시간 정도? 딱 좋습니다만....
공항에 내려서부터 진짜 여행이 시작입니다
2시간 정도를 버스타고 항구까지 가야합니다
그런데 일단 우리나라 무슨 경부 고속도로처럼 뻥 뚫린 길을 기대하지마세요!
정말 왕복 2차선 국도로 굽이 굽이 산오르고 내리고 도시를 지났다가 시장을 지났다가 합니다
이제 도착하면 조금 큰 고기잡이 배를 개조한 배가 하나 보여요...
그거 타고 20분 갑니다
그리고 내려서 또 20분 툭툭이(오토바이를 개조한 듯 한 자동차)를 타고 가면 리조트들이 나오죠...
물론 항구 근처에도 공항이 있긴 합니다만 그쪽의 공항을 이용하기가 참 힘듭니다
어쨋든 도착했으니 재밌게 놀아야죠
워낙 한인 커뮤니티와 여행사들이 잘되어있어서 당일 결정해도 됩니다
제가 묵은 리조트 바로 옆에 한인 여행사(스노퀄링이나 다른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무실이 있어(보라카인션?) 바로 스케쥴 잡을 수 있습니다
어쨋든 정말 있는 동안은 재밌게 놀았습니다
음식도 리조트든 그외 식당에서도 맛있었고, 바다는 와.....모래가 정말 미쳤습니다
참 한인 식당도 군데 군데 있습니다! 두군데 가봤는데 괜찮았어요!
우선 리조트
룸 컨디션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아이들과 가면 뭐 수영장에만 있을건데..ㅜ,.ㅜ
그리고 인상 깊었던 화이트 비치(White beach), 진짜 엄청 깁니다 그리고 모래 입자가 밀가루 같아요!
색다른 호핑투어!
꽤 입맛에 맞았던 음식(뭐 사실 타코나 버거여서 맞은거일 수도...)
크랩팟은 호핑투어 쪽에 포함되어 가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물론 동남아 모든 음식의 간이 좀 쎈건 감안하고 드셔야해요!
자 이제 많이 즐겼으니 집에가봐야죠...
하..잊었던 악몽이 또 떠오릅니다
왔던길을 그대로...돌아갑니다 그것도 또 밤비행기로...ㅠ,.ㅠ
집에 오니 통상적인 여행보다 더 피곤했습니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