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인생 중 70% 이상을 한 동네에서만 살았습니다 아마 한 번쯤은 들어보셨던 그 동네 '여의도' 뉴스에서도 많이 나오죠? 보통 여의도의 면적에 몇 배! 사실 여의도를 한 번도 안와보신 분이라면 전혀 실감이 안날텐데, 왜 아직도 여의도의 몇 배 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이 '여의도'에 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 1970년대~90년대 : 부촌의 이미지 이 시의 여의도는 부촌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제대로 말하면 70년~80년초까지죠 모래 벌판에 아파트, 그것도 그 당시에는 굉장히 높다는 10층 이상의 아파트가 생겼습니다 아마 여의도 시범 아파트가 여의도의 처음 지어진 아파트인데, 이 아파트의 구조가 참 신기합니다 36평 아파트부터 부엌옆에 정말 사람 두명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