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회사에서(막 좋은 회사는 아닙니다만) 여행 쿠폰을 줍니다 물론 그것도 추첨이죠! 다 주는 건 아닙니다 연초에 운 좋게 당첨되어 와이프님께 말했더니 달력을 쉭쉭 넘기더니 11월에 가자! 하더군요... 뭐 저야 어떤 결정권도 없어서 "네"했더니 정해놓은 곳이 강원도 양양 설해원! 사실 강원도에는 안 좋은 징크스가 있는 게 꼭 첫날에 비가 와요 그것도 아무 활동도 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총 세 번 갔는데 세 번 다 그런 날씨가.... 이번에는 깨 보자는 마인드로 출발! 역시 이번에도 비가 왔지만, 도착할 때 즘 무기재가 맞이해 주더군요! 설해원 도착 후 설해원의 원 픽인 더럽게 비싼 야외 따듯한 온수 수영장을 이용하려고 했으나, 바람이 너무 불어서 이용 불가.... 우리 왜 온 거지?? 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