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부모님이 전원주택 생활을 주말마다 한다고 말씀은 드렸죠! 그런데 농장도 있습니다...하.... '나는 도심의 자연인이다'인듯.. 뭐 다 같진 않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형제분들이 많으셔서, 나중에 나이 드시고 형제분들이 다 같이 모여 살면서 농사 짓는게 꿈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 아버지만의 꿈이었습니다만...) 암튼 그래서 88올림픽보다 더 전에, 제가 태어나기도 더 전에, 가진 거 탈탈 모아 땅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농사를 지을 줄 압니다 걷고 뛰고 할 때부터 주말마다 가서 풀 뽑고, 모내기도 하고... 이젠 그냥 소소하게 밭작물이나 좀 심어서 자급자족 하는 수준이네요! 그래서 매 년 저희 집 행사 중 하나가 바로 '고구마 캐기'입니다 한 4줄 정도 고구마를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