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식처 같은게 아닌 진짜 또 다른 집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가족의 집이겠네요
10여년 전 결혼 하고 아이도 기르고 살다 보니 부모님이 적적하셨는지
본가 근교에 주택을 구매하셨습니다
단독주택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저야 아파트로만 둘러쌓이 곳에서 태어나고 자라서인지 주변인이
모두 아파트 생활만 했습니다
단독 주택에 대한 사람들, 특히 어르신들은 무언가 꿈꾸고 하고 싶은게 꼭 있으세요!
그런 부모님이 계신 자녀, 여러분(대략 30~40대)!
단독 주택은 어디에 어떤 집이여도 봄과 가을은 무조건 좋습니다
그러니 부모님들께서 집을 구매하시기 전에 꼭 한여름과 한겨울에 월세를 얻어서
한번 살아보시게 하세요!
특히 부모님께서 아파트 생활 하셨다면 필수 입니다
한여름! 굉장히 덥습니다, 층고 있는 2층 주택이다? 그럼 에어컨을 아무리 쎄게 틀어도 더워요
또 각종 벌레들이 침투합니다! 아무리 약을 뿌리고 쳐도 옵니다
한겨울! 굉장히 춥습니다, 조금 오래된 연식있는 주택이면 난방, 무시 못합니다!
겨울에 난방 제대로 안하면 그냥 골병 생깁니다!
그러지 못해서 후회하고 있는 1인 입니다........
그.래.도
한 여름, 사람 많은 수영장보단 마당에서 우리 애들 편하게 노는 모습 보면 좋고,
식당에서 먹는 삼겹살 보단 마당에서 먹는 삼겹살이 더 맛있고,
가끔은 보지 못한 하늘도 보고 밤에 앞 마당에서 멍 때리면, 마음이 편해져요
물론 아...내일도 일어나서 잡초 뽑고, 뒷마당 텃밭에 약쳐야 하는 생각이 들지만..
부모님이 전원주택을 사며, 자녀분들의 주말 중 25%는 그곳에 써야합니다!